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북한 원산항에 미군 해군함정 건조기지를 구축과 DMZ(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번영의 신경제지대로 개발 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지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회장 김기정) 집행부와 1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구조를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스스로 '다탄두 미사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특이한 정치 이력과 경륜과 포부를 밝히면서 창의적인 대한민국으로 개혁시킬 출분한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경주APEC정상회의를남북과 미·일·중·러 정상이 참여한 '6자회담' 성사시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주장했다.
또 DMZ 개발과 북 한원산항에 미 해군함정 건조시설 구축해 새로운 안보·경제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DMZ를 남과 북이 공동 개발해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국가 개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원산항에 미군 해군함정 건조기지를 구축한다는 발상에 대해 이 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조선업체가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선박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결코 불가능한 발상이 아니라고 이 지사는 설명했다.
그는 "북한 원산항을 미군 전함의 생산·수리 기지로 개발하면 한반도 안보 질서에 구조적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는 단순한 군사기지가 아닌, 새로운 안보·경제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는 10~11월 열리는 경주APEC 정상회의를 6자회담 성사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경주APEC에 오도록 만들면 자연스럽게 남북과 미-일-중-러 정상이 참여하는 6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이렇게 되면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국 측에 충분히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이런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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