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광명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89%가 청년 맞춤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신청자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관심도 ▲청년정책 만족도 ▲이용 현황 ▲청년동 이용 경험 ▲정책 제안 등 5개 문항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89%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정책 인지도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50%)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21%) ▲청년동 운영(2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청년정책에 불만족한 응답자는 전체 735명 중 4명(0.06%)에 그쳤다.
조사에서는 많은 청년의 사랑을 받은 사업인 만큼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의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방학 외 학기 중에도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청년동은 매일 100명 이상의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 2년 연속 경기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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