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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간병비 부담 완화

사진/함양군

함양군보건소는 보호자 대신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365안심병동의 간병 서비스 사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어, 올해부터 기존 5병실 28병상에서 6병실 32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1병실당 4명의 간병인이 환자의 복약 및 식사 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 관리, 환자의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3교대로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1일 2만원의 간병비만 지급하면 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1인당 15일로 제한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입원 기간 한 차례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함양성심병원을 방문해 간병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뒤 진료 의사의 상담을 거쳐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소 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운영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저비용으로 24시간 양질의 간병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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