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2024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보호와 윤리적 과제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 혁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영화 산업에서의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 강연, 발제 세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함께 AI 시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보호와 윤리적 책임,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법제도분과위원장인 강민구 변호사가 맡아 'AI 시대 영화인의 생존대책'이라는 주제로 창작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조광희 변호사가 'AI 개발과 학습과정에서의 저작권 침해' 관련 발제를 시작으로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 리차드 코미르 총괄국장이 'AI 시대 영화 공공기관의 역할' ▲바르셀로나 문화연구소 에바 소리아 총괄 디렉터가 '유럽권역의 AI 법적 프레임워크와 영화 산업의 변화 ▲인도의 휘슬링우드인터네셔널 차이타냐 친치리카르 부사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영화 엔터테인먼트 업계 변화'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될 토론 세션에서는 부산영상위원회 양종곤 사무처장, 채수응 감독과 국내외 영화 산업 전문가들과 발제 연사들이 참여해 AI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영화 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글로벌 영화 창의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영화 산업 담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 혁신 시대에 윤리적이고 공정한 저작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은 AI를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쟁점을 들여다보고 실천적 의의와 정책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AI 시대 영화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의 노력과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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