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는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지역 현장 실무에 투입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의 교육생들이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 기업 인턴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30명을 선발, 지난 5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이론 교육과 빅데이터 선도 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총 960시간 운영했다.
실무 능력을 갖춘 교육 수료생 중 미취업자는 지역 내 IT/SW 분야 기업 협약 기업 8개사으로 매칭돼 지난 18일부터 인턴십을 4주간 수행하고 있다. 교육생의 산업 현장 투입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의 미스 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실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선배 홈커밍데이 ▲선도 기업 탐방 ▲협약 기업 매칭데이 ▲데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는 프로젝트 부문별 대상 시상과 우수 교육생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 내 ICT 분야 협약 기업 관계자는 "비전공자임에도 짧은 기간에 훌륭한 성과를 보여줘 발표회를 보는 내내 흥미롭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부산 청년들이 비용 부담없이 양질의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AX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로서 많은 청년과 기업이 모여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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