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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유재석'도 참가...aT "중앙아 3개국 K-푸드 겨루기 1위는 카자흐"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앙아시아 지역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현지 3개국 간 대항전에서 카자흐스탄이 1위에 올랐다.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유재석'이라 불리는 현지인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참가했다.

 

aT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열린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CIS K-Food Cup 2024)에서 카자흐스탄이 우승를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국 대표 인플루언서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K-푸드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방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지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사릭 볼라(Sariq Bola)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콘텐츠 조회수 320만을 기록했다. aT는 게시물과 응원 수 등을 종합 평가했고, 그 결과 중앙아에서 K-푸드 인기가 가장 높은 카자흐스탄이 최종 우승국의 영예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편의점 CU의 카자흐스탄 신규 진출을 비롯해, 정부와 aT의 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말까지 3개국 대상 K-푸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6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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