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날 LG생활건강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 50여 명은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웃들에게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을 전달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한 한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소비재 생산기업인 LG생활건강은 이번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생활용품 지원, 6·25 참전용사 희망박스 후원 사업 등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