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칠서, 물금·매리지점은 8월 22일 조류 경보 '경계' 단계 발령 이후, 41일 만에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기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
최근 낙동강 유역에 많은 강우량 등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령으로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조류경보제 지점 중 3지점(칠서, 물금·매리, 진양호(판문, 내동))이 '관심' 단계 발령 중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 수치가 변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녹조 저감 및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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