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 진행된 제21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33건을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로 처리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김상균, 송선영, 임채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상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도시철도 즉, 동탄 트램건설사업의 적기 개통과 관련하여, 우선사업이 가능한 화성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라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여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 2009년 9월 '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 주민들의 민의의를 따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영 의원은 "2023년 3월 1일은 104주년 3.1절이다.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월을 '화성시민 3.1 운동 만세길'걷기의 달로 지정하기를 제안한다"고 하면서, "3월 한 달간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을 방문하고 화성시 각 지역의 3.1만세운동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3.1운동 만세길'을 걸으며 그날의 숭고한 뜻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덕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진안신도시를 삼성반도체 특구로 유치를 강력히 요청한다"라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4차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며, 이런 미래산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시행과 반도체 특화단지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구지정을 올 상반기에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전투기 소음과 우량농지소멸로 인해 지구지정이 보류된 3기 신도시인 진안 신도시를 반도체 특구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유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수향미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9건이 의결됐다.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은 배정수 의원, 박형철 세무사, 남병노 회계사, 이재헌 회계사, 형태훈 전 공무원으로 선임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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