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서울남부지검 거쳐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정승윤(53)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인선 내용을 전했으며 권익위 부위원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5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고검, 서울남부지검, 부산지검 검사를 거쳐 2006년부터 17년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고,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부위원장 임명에 따라 권익위 부위원장 구성은 전임 정부 2명, 현 정부 2명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임명 인사로 현 정부여당과 임기 전 퇴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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