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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범죄도시2, 한국판 다이하드...역경 뚫고 진화했다!

코로나19로 쌓인 피로 씻어줄 대작 탄생
신예감독 이상용, 포부 가득찬 작품관 돋보여
한국판 다이하드... 무기개발처럼 진화 기대돼

범죄의도시2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펜데믹(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쌓인 답답함을 날려 줄 시원한 한국판 다이하드, ‘범죄도시2’가 18일 영화팬들의 기대 속에 개봉된다. 2017년 개봉 당시 약 688만 명에 달하는 국내 관객을 동원한 전작만큼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상용 감독은 14일 메트로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점과 이를 극복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기획했던 촬영일정과 장소 등이 틀어지면서 10억원의 제작비가 사라졌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2019년 10월부터 베트남을 여러번 오가며 캐스팅, 장소 헌팅 등의 촬영 준비를 하다 2020년 2월 말, 베트남에서 크랭크인을 할 예정이었다”면서 “주연 배우인 손석구(강해상 역) 씨가 베트남에 들어오자마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도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작 기간 중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베트남 당국이 방역조치를 강화해 부득이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것이다.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은 이 감독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한국 영화를 많이 리메이크하는 베트남 현지 제작사인 ‘HK FILM’과 베트남 로케이션 매니져와 촬영감독, 피디 등의 도움을 받았고, 베트남에서 획득한 영상과 한국 내 유사한 배경에서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영화를 완성시켰다.

 

지난 11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공개된 ‘범죄도시2’는 남국의 향신료가 잘 어울러진 베트남 쌀국수 같은 맛의 찰진 영상을 선보였다. 전작이 중국 국적 교포들이 북적이는 가리봉동이었기에 친근한 맛이었다는 점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범죄도시3’을 준비하고 있다. 그에게 살짝 물어보니 다음작품에서는 야쿠자가 등장한다고 한다. 차갑지만 깔끔한 맛의 영상미가 벌써 기대된다.

 

시사회에서 언급했듯 이 감독은 이 부분을 ‘세계관의 확대’라고 강조했다. 영화 ‘다이하드’에서 불사신 같은 맥클레인 형사를 연기했던 배우 브루스 윌리스처럼, 황소같은 괴력의 열혈형사 마석도로 분한 배우 마동석 씨를 내세운 ‘한국형 프랜차이즈 액션영화’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액션영화, 갈수록 진화하는 작품의 방향성이라는 측면에서 ‘범죄도시2’는 충분히 이를 입증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작의 빌런 장첸(윤계상)과 다른 새로운 빌런 강해상은 조용한 학살자의 느낌이다. 자신을 제거하러 온 기술자들도 순식간에 도륙하는 씬은 사자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이를 제압하는 마석도는 전작보다 간결한듯 하면서도 파워차지를 단 액션을 보여준다. 마치 전투기와 이를 요격하는 미사일이 서로 성능을 꾸준히 개량하는 것과 같다. 액션만 성능개량 된 것이 아니다. 웃음도 커졌다.

 

전작에서 빡빡 민 머리와 험상궂은 인상으로 중국교포 범죄단을 이끌다 칼부림 당했던 장이수(박지환)는 죽지않고 살아나, 불법체류자들을 위장결혼 시키는 뚜쟁이로 돌아왔다. 그가 던져주는 웃음이 연발로 터져나온다. 코로나19로 지친 피로를 액션과 웃음이 가득 담긴 영화로 풀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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