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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용산시대' 연 용산 대통령실…靑과 다른 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0시를 기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지하벙커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0시를 기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지하벙커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3월 20일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51일 만에 '용산시대'를 본격적으로 열며 윤 대통령의 임기 5년 동안 집무를 볼 용산 청사도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우선 5층에 마련된 제2집무실을 사용하게 된다. 2층 집무실은 현재 공사 중이며 내달 마무될 예정이다. 2층 제1집무실을 본 집무실로 쓰고 제2집무실은 보조 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산 대통령실과 기존 청와대의 차이점은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의 위치다. 옛 국방부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현재 대통령실 청사는 10층으로, 대통령과 참모진이 모두 한 건물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용산 대통령실 내부 구조는 미국 백악관을 벤치마킹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참모들의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대화를 나누듯, 윤 대통령도 한 공간 속에서 참모들과 격의 없이 현안을 논의하고자 이같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제2집무실이 위치한 5층에는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경호처장실과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수석실이 한 층에 자리했다. 대통령이 언제든 원하면 참모들과 즉각 대면할 수 있는 구조다. 윤석열 대통령의 5층 집무실에는 2실장(비서실·국가안보실)과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의 업무 공간이 마련됐다.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 웨스트윙 2층과 닮은 꼴이다. /뉴시스

이에 제2집무실이 위치한 5층에는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경호처장실과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수석실이 한 층에 자리했다. 대통령이 언제든 원하면 참모들과 즉각 대면할 수 있는 구조다.

 

집무실에 놓인 원형 탁자 역시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알려졌다. 다만 리모델링이 아직 진행 중이라 곳곳에 바닥 보호재가 깔리거나 자재가 드나드는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모든 직원이 입주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취임 후 여민관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기 전까지는 청와대 본관이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됐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여민1관에 새 집무실을 마련하며 참모진과의 거리를 좁혔다. 다만, 여민관은 3개 동으로 여민1관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장실, 정무수석실일 자리했고, 2관에는 민정·경제·일자리수석실이, 3관에는 외교안보·국민소통수석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아울러 기자실도 청와대와 다르다. 이전 청와대 기자실은 집무실과 별도 건물인 '춘추관'이었지만,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은 '국민소통관'으로 기자실부터 대통령 집무실까지 한 건물에 있다.

 

현재 임시 브리핑룸으로 운영 중이지만, 일체형 책걸상을 한 줄에 7개씩 7줄을 배치해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과 같은 구조를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필요하면 언제든 1층 브리핑룸으로 자주 내려가 질문도 받고 설명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출근길도 자연스레 공개돼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즉석 질문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만, 대통령과 한 건물에 있다 보니 스마트폰에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깔거나 내부 촬영을 할 수 없도록 스마트폰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등 보안이 강화됐다.

 

이밖에 새 집무실 이름 선정을 위한 국민 공모 절차도 오는 15일까지 진행 중이며 새 집무실 명칭은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새 대통령실 이름으로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 국민의 집)'라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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