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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순천향대 계약학과’ 참여 ㈜엠에스테크, ‘충남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받아

대학과 공동 플랫폼 구축…반도체산업 고도화 합류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엠에스테크의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가운데 왼쪽)가 백종호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에게 자동차 기어박스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선 가운데 완제품 점검 중, 해당 부품을 보여주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충청남도가 지난 6월 '기업의 혁신성(革新性)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충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이 스타기업군(群)에 이름을 올린 ㈜엠에스테크의 백종호 대표이사에게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1년 충남지역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엠에스테크는 현재 순천향대 계약학과를 통해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공식 참여기업이다.

 

㈜엠에스테크가 참여하는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은 매년 '스마트팩토리공학과'로 입학하는 5명이내의 학생을 선발해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3학년은 기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게 해 곧바로 기업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호 ㈜엠에스테크 대표이사는 "현장의 파트별 우수인력이 절실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학과 기업체가 공동으로 이를 해결해 앞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수요를 충족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마다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기업이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교육 플랫폼을 마련한 것은 스마트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또다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엠에스테크의 리빙사업분야 생산라인에서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오른쪽)와 백종호 대표이사(왼쪽)가 친환경 SPC로 생산하고 있는 '전열마루' 완제품을 들고 복합 기능성을 갖춘 신제품개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2014년 설립된 ㈜엠에스테크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동차 부품분야', '리빙사업분야'를 중심 축으로 급성장한 충남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현재까지 차량용시트이송 기어박스 검사장치 등 특허 12건, 디자인등록 7건, 이노비즈 인증을 비롯해 ISO9001:2015/ISO14001:2015 인증,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9건을 보유하고 ▲자동차 부품, ▲전열마루 ▲I-Valve ▲세면수 재활용 양변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분야에서는 기어박스 부품으로 시작해 EGR, 주차장치에 필요한 MOC부품 생산으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빙사업분야의 'I-Valve(일명 앵글밸브)' 역시, 연구개발을 통한 단조 생산방식으로 전환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해 중국산 저가 공략을 벗어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마련했다.

 

또, 시장성과 관리측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전열마루(일명 돌마루)'는 플라스틱과 석재의 복합신소재인 친환경 SPC로 제조 생산하고 있다.

 

리빙사업분야의 또하나의 특허제품은 '세면수 재활용 양변기 시스템'이다.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중수처리해 여과된 물을 언제든지 재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수돗물 사용량은 평균 60%이상 절감하고 세균감균 50%, 평균 50%이상 설비비용 절약과 이에 따른 절전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백종호 대표이사가 주력 제품인 'I-밸브(왼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최근에는 첨단 반도체산업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중요한 핵심물류 이송장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를 신사업으로 결정, 라인을 구축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엠에스테크 회의실에서 '2021 신뢰성 향상을 위한 산학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백종호 대표이사는 "기업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한다면 대표이사는 지휘자인데 평소 기업을 이끌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오픈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써 현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분야, 리빙사업분야, 반도체장비분야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가는 한편,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 기업이자, 첨단 산업을 주도할수 있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테크는 2014년 회사설립 이래 2015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 2019년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0년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지난 6월 202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앞서 2019년 3월 순천향대 일학습병행사업 참여기업, 2020년 3월에는 호주 시드니 현지법인 설립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백종호 대표이사는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부회장으로 할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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