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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국가인권위장에 송두환 내정…금융위장 고승범

행안부 차관 고규창·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승우 등 차관급 6명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명했다. 사진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5일 문 대통령의 장관·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명했다. 이들 장관급 인사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장관급 인사 단행 사실을 전했다. 먼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인 송두환 변호사는 사법고시 22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국가인권위 장애차별조정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송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 "공개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서 선정됐으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등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요구해온 인권위원 선출 절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송 후보자에 대해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라며 "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인권 기준에 부응해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인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이에 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전문가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제·금융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기획조정실장,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재난협력실장을 내정했다.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는 박기영 기획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은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내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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