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원장 안치영)이 29일 현대중국학회,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중국공산당 100년, 중국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으로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가는 발전단계에서 설정한 두 개의 백 년('건당 백 년'과 '건국 백 년') 중 첫 번째 백 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미중 전략경쟁의 가열화와 대내외적 도전과 압박에 직면한 중국의 중국공산당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관계자는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한국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1년 반에 걸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활동이 위축돼 있는 중국학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한적 여건에서 논의와 교류를 최대화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와 차이나랩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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