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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명품 심장·폭발적 배기음' 마세라티, 고성능차 시장 이끈 매력 분석

파바로티가 직접 구입하여 타고다닌 마세라티_3500GT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못지 않게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는 분야가 있다. 바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춘 고성능 모델들이다.

 

대형 SUV가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면 고성능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강력한 배기사운드 등으로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고성능 차는 달리기 실력과 고급 브랜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품 구성, 탑승자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만들기 힘들기 힘들며 소비자들고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 슈퍼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마세타리의 기술을 알아봤다.

 

이태리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 마세라티는 고성능, 디자인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같은 '배기사운드'로 유명하다. 본사의 엔진 사운드 디자인 엔지니어와 함께 튜닝 전문가, 피아니스트, 작곡가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악보를 그리며 '배기사운드'를 조율하기 때문이다. 또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도 인연이 깊다.

 

마세라티가 1984년 본사를 파바로티의 고향인 모데나로 옮기면서 그는 직접 본사를 방문해 고유의 사운드가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 당시 사람들은 '배기사운드'의 고음 부분이 파바로티의 강렬하면서도 단단한 음색과 매우 닮았다고 평가했다.

 

마세라티는 배기사운드를 아름다운 소리로 만들기 위해 2012년 9월 일본 시즈오카에 있는 사운드디자인 라보 합동회사, 주오대 음향시스템연구실과 함께 '엔진음 쾌적화 프로젝트'라는 실험을 진행했다. 콰트로포르테의 배기음과 5가지 바이올린의 소리를 각각 피실험자에게 들려주고 심박수와 혈류량 등을 측정한 결과 전설의 바이올린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과 가장 비슷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마세라티 본사 방문한 파바로티

마세라티는 소음으로 여겨지던 배기음조차 감미로운 도로 위의 음악과 예술로 승화 시킨 것이다.

 

마세라티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을 위해 고성능 전동화 모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마세라티는 새로운 모델과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아낸 'MMXX'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MXX 티저 영상은 새롭게 개발 중인 '100% 전기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발 및 테스트 중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미래 전략에서도 바로 '배기사운드'에 대한 마세라티만의 확고하고 차별화된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 마세라티 MMXX 티저 영상 속에서도 '음악이 변화한다(The Music is Changing)'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마세라티 순수 전기차의 '배기사운드'로 들리는 소리를 함께 소개했다.

 

이는 순수 전기차가 기본적으로 내연기관의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물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순수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만의 독보적인 배기사운드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하는 가운데 각자의 브랜드마다 고객이 원하며 만족할 수 있는 셀링포인트도 다양화 되고 있다"며 "전자적 편의장치 발전은 물론 기존 내연 기관에서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비롯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이빙 에센스가 여전히 운전자에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ignature Sound_파바로티와 3세대 콰트로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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