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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코스피 3600 전망"… '염블리'의 픽은 설비·친환경·회복

본지 주최 온라인 교류회에서 제안
국내 증시, 여전히 매력적 투자처
6월 FOMC 고비 넘기면 상승 랠리
설비·친환경·회복 투자 아이디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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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블리', '염탐정'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무난히 3600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이익전망치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전방산업 경기회복까지 가팔라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염승환 부장은 28일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홍보인 온라인 교류회' 강연에서 "한국증시가 신성장 산업으로 대표되는 기업들 위주로 체질개선에 성공해 높은 PER을 부여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 포트폴리오 아이디어로 ▲설비투자 ▲친환경 ▲회복 등 3가지를 제안했다.

 

◆국내 증시 매력적…긴축 신호 없으면 3600 돌파

 

염 부장은 국내 증시가 아직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정책금리와 예금금리가 0~1%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자산 위험선호 현상이 뚜렷해서다. 전형적인 골디락스(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 장세로 볼 수 있다는 것.

 

그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기대수익률이 4.5%인데 코스피는 7.2%"라며 "부동산은 논외로 하더라도 다른 자산에 비해 위험선호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도 늘고 전방산업도 좋은 상황에서 투자도 하고 돈도 뿌리는데 긴축도 하지 않는 굉장히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증시가 아직도 너무 저렴한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평균 PER이 16.5배, 미국은 22.7배 수준임에도 한국은 13.45배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미국과 비교는 어렵더라도 아시아 전체시장과 상대평가를 해보면 너무 저평가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이익이 줄어드는 나라도 아니고 사이클도 돌아선 상황에서 성장주도 많이 포진하고 있는데 13배는 저평가"라고 했다.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선 코스피 지수가 3600선까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염 부장은 "현재 한국 EPS를 살펴보면 지수를 환산 했을 때 240으로 추정된다"며 "지금 13.5배 수준인데 충분히 지난 1월처럼 15배 이상 평가받을 수 있다. 3500~3600선 이상, 그 윗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는 6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가능성이 크진 않더라도 일각에선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긴축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염 부장은 "올해 증시의 가장 큰 고비"라며 "이때 긴축 신호만 나오지 않는다면 엄청난 랠리는 아니더라도 계속 지수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3 테마' 설비투자·친환경·회복

 

염 부장은 투자종목을 선택할 아이디어로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설비투자, 친환경, 회복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에 주목했다. 네패스, 한미반도체, 테스나 등을 제시하며 "미국이 아직 검사와 조립, 패키지 등 후공정 과정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은 크게 2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조선이라는 4가지 테마로 나눴다. 염 부장은 LG전자를 다크호스로 지목하며 "세계 3위의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랑 좋은 협업을 이뤄낸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한 선박을 강제적으로 발주해야 하는 만큼 조선도 이젠 친환경 업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기업들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덕산네오룩수,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등이다.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OLED 기업이 유독 부진했는데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완벽히 넘어가는 단계인 만큼 관련 기업을 살펴봐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회복 관점에서도 고민해봐야 한다. 화장품, 의류, 면세점, 편의점 등이다. 염 부장은 이 중에서도 면세점과 편의점을 지목하며 "이중 제일 뒤처져 있는 만큼 하반기 성과를 기대하고 편입해볼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건설과 우주항공 역시 눈 여겨봐야 할 유망 업종이다. 증권가에선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한 건설 사업의 투자 빅사이클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염 부장은 GS건설과 DL이앤씨, 한신공영 등을 꼽으며 "건설 기업 하나 정도는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주항공에 대해선 "정부에서 인공위성 쪽으로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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