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했다.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아직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여섯 번째 동결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 11월 수치에서 바뀌지 않았다.
한은은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0%, 내년 2.5%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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