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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123억 달러 순손실 기록한 델타항공, "일부 휴직 조종사 복귀"

델타 항공이 지난해 말부터 휴직한 1700명의 주니어 조종사들을 다시 출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델타 항공 제공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휴직 중인 델타항공 일부 조종사들이 다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은 항공 수요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1700명 이상의 주니어 조종사의 휴직을 실시했다. 델타항공 경영진은 이르면 봄부터 항공 여행 수요가 급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라 회사는 최근 조종사들에게 여름까지 400명의 주니어 조종사를 완전 근무 상태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델타항공과 항공조종사협회는 조종사들의 일시 해고를 피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대부분의 델타항공 조종사들의 최소 근무 보장 시간이 다소 감소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 의회는 새로운 항공사 급여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델타항공 조종사의 급여 일부 지급 계약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무효화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ely Fool)이 밝혔다. 항공사들은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모든 직원에게 급여를 전액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항공사들이 현재의 급여 지원 프로그램이 3월 말에 만료되면 다시 직원들을 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말이 되면 델타항공은 대부분의 주니어 조종사들에 대한 급여 일부 지급 계획을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해 순 손실액이 123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첫 연간 기준 순손실 기록이다. 미국 항공사들은 국내선 변경 수수료 폐지, 항공 물류 증대 등 자구책을 꾀했지만 줄어든 5억명이 줄어든 항공 수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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