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하나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플러스는 7370만 명의 가입자를, 훌루는 366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두 서비스를 통합하면 넷플릭스와의 경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콜라이더(Collider)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가 통합할 시 투자자들은 1억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단일 서비스에 훨씬 더 깊은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모든 연령층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의 대다수는 어린이 대상 콘텐츠다. 반면 훌루의 타깃 연령층은 보다 높기때문에 두 서비스를 결합하면 다양하고 인상적인 스트리밍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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