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트위터
산업>자동차

[YG의 카톡] 제네시스 GV80 가솔린 3.5 터보 모델 기다려지는 이유

제네시스 GV80 주행사진.



'럭셔리 디자인·안정적 주행감·첨단 기술….'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출시가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갈증도 깊어졌다. 그러나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런 갈증은 완벽하게 해결됐다. 최첨단 기술 적용과 럭셔리 디자인 등을 앞세워 GV80은 출시 첫날 1만 5000대 계약을 성사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수입차 브랜드가 장악했던 럭셔리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여해 GV80의 매력을 분석했다. 시승 코스는 고양시 킨텍스를 출발해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까지 왕복 120㎞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 등 고속구간과 시내 구간을 골고루 주행했다.

GV80의 전체적인 느낌은 G90의 SUV라는 느낌이 들었다. 당당한 외모와 럭셔리함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유출된 모습과 달리 날렵함까지 갖추고 있다. 일자형의 날렵한 LED 쿼드램프와 측면을 가로지르는 두 줄의 캐릭터 라인, 쿠페처럼 뚝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전폭은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1975㎜로, 럭셔리 차에 걸맞은 충분한 좌우 공간을 제공해주지만 전장은 팰리세이드보다 35㎜ 짧은 4945㎜로 부담스럽게 크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덩치에 비해 낮은 전고(1715㎜)를 갖춰 안정감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구성으로 럭셔리 대형 SUV 품격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강조하고 실내 중앙부의 조작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전대는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수평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GV80 실내.



주행성능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움속 안정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단단한 하체를 중심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량과 달랐다. GV80의 심장은 새로 개발한 3L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적용, 최고 출력은 278마력, 최대토크 60.0kgf·m다.

차량 시동을 걸었지만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은 느껴지지 않았다. 가속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주행을 시작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빠르게 속도를 높여갔다. 120㎞를 넘어섰지만 풍절음이나 노면진동과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차체 균형감과 품절음을 완벽하게 잡아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고속에서 순간 가속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순간 GV80 가솔린 3.5터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조향 성능과 서스펜션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선을 변경하고 고속에서 코너링을 하는데도 차체가 단단하게 받쳐줬다.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제동성능은 현대·기아차와 달리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반응했다. 처음에는 낯설다는 느낌도 들었다.

또한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해줬다. 고속도로주행보조(HD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시키면 운전대에 손만 얹어놓고 운전자는 딱히 컨트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차선 끝으로 붙지 않고 정확히 차선 중심을 따라 주행하니 곡선 구간에 진입해도 불안하지 않다.

연비도 만족스러웠다. 공인 연비(22인치 타이어 10.6㎞/L)를 훌쩍 뛰어넘는 12.1㎞/L를 기록했다. 달릴수록 명차의 가치를 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GV80 3.0 디젤 모델의 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해 풀옵션은 8970만원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