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물을 뿌려 청소가 가능한 방수 비데 후속 모델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아이에스동서의 이누스비데는 2014년 말 세계 최초로 방수 비데를 출시 한 바 있다. 후속 모델로 내놓은 '방수비데-2', '방수비데-S'는 비데 사용시 가장 중요한 관리 포인트인 노즐 부분을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는 스팀 분사를 적용, 위생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00℃로 가열해 만들어진 강력한 스팀을 노즐에 일정시간 분사시켜 세균감소율 99.9% 이상 완벽하게 노즐을 소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방수비데 스팀은 세정 방식을 세정, 비데, 와이드세정으로 다양화했다. 기본 기능인 건조 기능 외에 배변을 도와주는 '쾌변 마사지', 부드럽고 깔끔한 세정이 가능한 '공기방울', '어린이 기능' 등 전 연령대가 사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도 장착해다. 또 노즐 및 건조 노즐엔 커버를 부착해 이물질이 튀는 것을 방지했으며 '풀 스테인리스 노즐방식'까지 완벽한 위생 비데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리모컨이 분실되거나 리모컨의 배터리가 없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비상버튼을 사이드 키로 탑재, 언제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리콘으로 만든 파워코드 커버 역시 '방수 비데'의 디테일을 살렸다.
아이에스동서 이누스 사업부 권지혜 전무는 "비데를 사용하는 소비자나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의 고민은 항상 위생이었다. 방수비데 시리즈를 통해 손쉽게 물청소를 할 수 있도록 했으나 노즐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방수비데 스팀은 버튼 하나로 365일 노즐청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렌탈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비데에 대한 위생 우려를 종결 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