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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년 연속 글로벌 부품업체 6위 선정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톱100'에서 6위를 차지했다.

17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엔저 공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6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 기준 완성차업체대상 매출(OEM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74억달러(약 28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세계 자동차부품업체가 지난해 동안 올린 매출을 집계해 매긴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업계에서 부품사들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 처음 순위조사 대상에 포함돼 25위에 올랐다.

이후 2010년 12위, 2011년 10위, 2012년 8위에 이어 지난해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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