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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지난해 매출·영업익 소폭 감소…韓 시장서는 역대 최대 성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요약 표. / 넥슨



넥슨은 지난해 매출, 영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한국 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지난 4·4분기 매출은 5318억원(492억엔), 영업이익 488억원(45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 증가했다.

넥슨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엔고 영향으로 엔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독보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7% 성장했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V4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지역 2019년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05억원으로 2018년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4·4분기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PC 온라인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 통합, 신규 개발 프로젝트 리뷰,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 등 조직정비를 마친 넥슨은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걸맞은 신작들을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로 예상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현재 중국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막바지 점검 중에 있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수는 1600만명을 넘겼다.

아울러 넥슨은 연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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