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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로봇이 에어컨을 관리해준다" LG전자, 휘센 2020년형 출시…

LG전자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 디자이너 클럽에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로봇이 에어컨을 관리해주는 시대가 왔다. LG전자 휘센 씽큐 2020년형이 주인공이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압구정 디자이너스 클럽에서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29종을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신형 휘센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를 2개 담은 듀얼 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냉방 면적을 18·20·23 평형으로 1평형씩 넓힌 것. 이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했다.

특히 휘센 신형은 제품 관리를 전적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에 맡겨 편의성을 대폭 제고했다. 청소부터 점검 안내까지 자동으로 해줄 수 있다.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에어컨을 일반 모델로도 확대한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가 클린봇을 작동하는 모습(왼쪽)과 클린봇. /김재웅 기자



필터 클린봇이 대표적이다. 휘센은 시그니처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을 탑재해, 누적 56시간 가동(하루 8시간 기준 일주일)마다 자동으로 극세 필터를 청소해준다. 로봇청소기 'R라인'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주는 것만으로 필터 청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필터를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냉방 기능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다.

끝이 아니다. LG전자가 내세운 신형 휘센의 새 기능은 4단계 청정관리다. 필터 클린봇은 첫번째 단계, 그 다음으로는 흡입구 전면에 장착된 필터가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CAC도 획득했다. 에어컨이 공기청정 능력도 완벽하게 수행하는 셈이다. 신형 제품 90% 이상이 공기청정 기능을 갖췄다.

그 다음으로는 송풍 기능이 전원을 끄면 스스로 열 교환기를 건조해준다. 전작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 작동 시간을 3단계로 조절 가능해서, 상태에 따라 길거나 짧게 작동 가능하다.

송풍팬도 완벽하게 살균해준다. UV 나노 기능을 적용해 UV LED가 손에 닿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독일 TUV 라인란드 등 인증기관으로부터 유해세균 99.9% 살균 능력을 검증 받았다. PM1.0 미세먼지 센서를 장착해서 실내 공기질을 파악하고 공기청정 작동 필요성도 알린다.

공기질만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아니다.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와 모션센서를 탑재해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도 감지할 수 있다. 활동량이나 사람 수에 따라 냉각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해준다. 사람이 없을 때에는 절전모드를 가동해준다. 모드를 변경할 때에는 음성으로 안내하며, 필요한 정보도 설명해준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적용했다. 에어컨 작동 상태를 분석해 극세필터 청소나 냉매량 부족, 실외기 온도 상승과 환기 등 정보를 LG 씽큐 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필터 구매 등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컬러도 추가됐다. 로맨틱 로즈와 뉴메탈샤인 등 프리미엄 컬러와 함께 무광 컬러인 웨딩 스노우도 추가했다. 가격은 285만~54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휘센 씽큐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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