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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CES에서 빛난 한국의 스타트업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한국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했다. CES를 주최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CES 2020에 참석한 한국 스타트업은 179개사로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였다. 12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유레카관 곳곳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뽐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CES 유레카파크에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과장을 좀 보태면 아는 분을 안 만나고 몇 십미터 걷기가 어려울 지경"이라는 글을 남겼다. 매년 한국 CES에 참가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CES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은 매년 괄목상대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팜테크 스타트업 '엔씽'은 IoT를 적용한 작물 재배 컨테이너 플랜티 큐브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교통 트래픽 레이더를 만드는 '비트센싱'도 24㎓ 레이더 센서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엑소시스템즈, 아이콘AI 등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발전하는 기술로 CES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도 많다. SOS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층 더 진화된 '라이다'로 CES에 참석했다. SOS랩의 라이다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술로 자율주행차의 이미지센서로 활용된다. 한국 최대 스타트업 엑스포인 'ComeUp'에서 휘어지는 배터리로 주목받은 '리베스트'도 참석했다. 베어로보틱스, 휴이노, 뉴로핏, 피움랩스, 포티투마루 등 많은 스타트업이 올해 라스베이거스땅을 밟았다. 이들은 아직 1년이나 남은 내년 CES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오는 2021년 CES에는 좀 더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해 CES에 참가해 기술력을 자랑하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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