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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지난해 공·사모 펀드 수탁고 사상최대치…사모 펀드는 400兆 돌파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지난해 펀드 수탁고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모형은 공모형펀드의 규모를 추월했고, 사상 처음으로 수탁고 400조원을 넘겼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펀드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대비 28조7000억원(13.4%) 증가한 242조3000억원, 사모펀드는 85조7000억원(25.9%) 증가한 41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2016년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규모를 추월한 이후 격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펀드는 증시 회복으로 인한 주식형 펀드 증가, 머니마켓펀드(MMF)의 수탁고 증가와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채권형 펀드의 증가로 그 규모가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부동산, 특별자산 실물펀드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지속, 수탁고가 400조원을 돌파했다.

공모펀드가 82.8%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형펀드의 경우 지난해 말 6조6000억원이 순유출 됐지만 증시 회복에 따라 순자산은 11.2%(8조9000억원) 늘어난 8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채권시장 강세는 지속됐다. 지난해 채권형펀드로 12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 순자산은 전년보다 15.4%(15조9000억원) 증가한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실물형펀드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지난해 45조6000억원 자금이 순유입, 순자산은 31.2%(45조9000억원) 증가한 19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사모펀드가 96.6%를 차지하는 부동산펀드 수탁고는 100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6%(23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펀드 중 해외 부동산펀드 비중이 55.1%로 국내부동산 펀드를 상회했다.

특별자산펀드 역시 지난해 92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1.8%(22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증시 불안 등의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과 SOC와 같은 특별자산 등 대체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MMF 순자산도 늘었다. 연말 자금 수요에 따른 대기성자금 감소로 순자산이 11월 대비 16조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순자산은 105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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