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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당뇨·고혈압 환자의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당뇨·고혈압 환자의 '임플란트'

/믿을신치과 원장



사고나 외상 등에 의해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꼽히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저작력으로 '치의학의 신기원'이라고도 불린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 구강관리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치과 치료에 제약이 많았던 당뇨, 고혈압 환자들도 사전 조치만 잘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면 내과 의사와 상의해 혈압을 조절하고 당뇨 환자는 혈당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조절만 잘 이뤄진다면 언제든지 수술할 수 있다.

이처럼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나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잇몸뼈가 약한 무치악 또는 고령자라면 시간과 비용, 치료 기간을 상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잇몸수술부터 최종 보철물을 심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 치료방법으로 아시아에서는 홍콩,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도입한 기술이다.

이른바 '1시간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잇몸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출혈이나 통증, 염증, 상처,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아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3차원 CT촬영을 통해 임플란트가 이식될 부분의 잇몸뼈 상태와 위치, 각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하며, 이때 치과 전용 CT기계를 사용해야 더 정밀하고 성공적인 시술이 기대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임플란트를 식립한 잇몸뼈(치조골)가 충분하고 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 직후 미리 만들어 둔 영구 보철물을 즉시 결합해, 한 시간 만에 모든 시술이 마칠 수 있지만, 잇몸뼈가 충분치 않거나 많이 손상된 경우에는 임플란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한 후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임플란트 주위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 등이 끼지 않도록 구석구석 꼼꼼하게 양치질해야 하며 잦은 음주나 흡연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연 2회)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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