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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에 종이 없앤다··· '디지털 공모' 실시

디지털 심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전 과정에서 종이를 없애고 100% 디지털·온라인화하는 '디지털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디지털 심사장'을 만들었다.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인 '프로젝트 서울'에서 설계공모 공고부터 건축가들의 참가등록과 실제 작품 제출이 이뤄진다. 응모자들이 홈페이지에 작품을 올리면 심사위원들이 심사장에서 화면으로 이를 검토하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A1~A0 사이즈의 대형 패널과 설계설명서 제작에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갔고 작품 제출을 위해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며 "해외배송으로 패널을 제출해야 하는 해외 건축가들은 배송 중 작품 훼손이나 배송 지연 등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백 개의 패널을 접수·보관·운송·설치하기 위한 비용과 인력 부담이 줄어 설계공모와 심사에 수반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디지털 공모로 진행 중인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설계공모'의 2차 발표심사를 18일 오전 10시 공개심사로 진행한다. 2차 발표심사에서는 최종 당선작과 2~5등 작품이 결정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시민에게 열린 공개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는 설계공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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