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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은 "시장에선 英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낮게 평가"

향후 브렉시트 협상 관련 시나리오. /한국은행



지난 2일 브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새 협상안을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발송한 가운데 존슨 총리의 일방적인 브렉시트 추진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3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2일 브렉시트 새 협상안을 담은 공식 서한을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발송했다.

새 협상은 기존 탈퇴협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안전장치(backstop)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지난 3일 영국이 다소 진일보한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새로운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해 EU와 영국 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브렉시트 시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4일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이 통과된 데다 같은 달 10일 조기총선안이 부결되면서 존슨 총리의 일방적인 브렉시트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에 따라 영국은 오는 19일까지 EU와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재협상 실패 시 영국 총리는 EU 측에 3개월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

보고서는 "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바느리나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가 11일에 브렉시트 재협상을 위해 만났다"며 "일각에선 존슨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 강행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영국-EU 간 브렉시트 재협상 진행 상황이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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