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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혼잡도 해결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왼쪽)과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 본부장이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공동 연구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강남역을 가기 위해 영등포구청 역에서 환승할지, 을지로 4가역에서 환승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서울지하철 혼잡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와 빅데이터·5G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은 1~9호선으로, 총 290개역에서 하루에 약 700만명이 이용하지만 출퇴근 시간 등 지하철 혼잡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고객들의 교통 카드 데이터, 객차에 부착된 무게 감지 사물인터넷(IoT) 센서,열차 운행·편성 정보 등을 활용해 지하철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객차 내 정확한 인원 산출 및 객차 외에 플랫폼, 지하 환승 통로 등 혼잡도 분석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SK텔레콤과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통신 데이터와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 전동차의 하중센서 데이터 등을 활용해 특정 시간대 및 장소별, 객차별 혼잡도 산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SK텔레콤의 'T map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로 해 고객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한 최적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지역 인근에 있는 고객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나 5G 등 무선 통신을 활용해 지하철 이용시 플랫폼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와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고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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