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마포구, 자살률 급감··· 5년 만에 25.3% ↓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보건소 자살예방 전담요원들이 마음건강 무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의 자살률이 5년 만에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5년 기준으로 마포구의 자살률 추이는 2013년 25.7명에서 2017년 19.2명으로 25.3%(6.5명) 감소했다.

마포구는 "각종 자살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자살예방지킴이 3800여명을 양성하는 등 지역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생명존중 사업의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전담요원과 자살예방지킴이 등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분야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작업 등을 추진해왔다.

구는 ▲자살 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 ▲운동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대책 추진 ▲자살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자살예방 인력 확충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 곳곳에 거주하며 자살예방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자살예방지킴이는 마포구 생명존중 사업의 꽃"이라며 "2013년부터 구성하기 시작해 현재 38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대책,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등의 활동을 펼치며 생명지킴이 역할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건강, 심리, 경제 등 분야별 자살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용복지지원센터, 어르신돌봄통합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금융복지지원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가족, 퇴원 정신질환자, 등록정신장애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마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전문요원,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자살시도가 많은 신체질환자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의약 관련 단체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살 취약계층에 어떤 문제가 심화되고 사고가 생긴 뒤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부터 논의가 시작된다"며 "우리는 구석구석 문제점을 찾아가 발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