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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영어논문 논란 "지도교수 판단이다" 해명

조국, 딸 영어논문 논란 "지도교수 판단이다" 해명



조국 딸의 학업관련 의혹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제 장학금'으로 제기한 의혹이 영어논문의 작성까지 옮겨 붙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20일 정치권과 언론에서 조 후보자의 딸이 작성한 영어 논문에 대해 저자로 등재된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고교생이 작성하기 힘든 수준의 논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병리학회에 영어 논문을 제출하고 이듬해 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딸 조씨는 당시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했다. 이 때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의 인턴으로 활동하며 연구소의 실험에 참여했다. 논문은 실험을 시행하면서 공로가 인정돼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 다만 전문가들은 논문에서 주요한 활동에 공헌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기에는 고등학생으로서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 딸이 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받은 점에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준비단은 "후보자 딸은 멀리까지 매일 오가며 프로젝트 실험에 참여해 경험한 실험과정 등을 영어로 완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노력한 끝에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6~7쪽짜리 영어논문을 완성했고, 해당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일련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완성 과정에 후보자나 그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논문 책임저자는 지도교수로 명기돼있고, 일반적으로 책임저자가 논문 저자로 인정된다"며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 판단에 따른 것이므로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지적 또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후보자는 20일 조 후보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후보자의 딸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학부형 인턴십으로 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조 후보자의 딸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모 대학 의대 교수 학부형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딸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또 일련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으며,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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