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라리스의 바이오시밀러 'SB12'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SB12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독일에서 진행된 SB12의 임상 1상을 올해 초 완료했으며, 임상 3상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게 된다. 이번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1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솔리리스(Soliris®) 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PNH는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보이는 희귀질환이다.

솔리리스는 대표적인 고가(高價)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 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억6300만 달러(약 4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솔리리스 1바이알(30㎖) 의 가격은 비급여 기준 약 600만원으로, 성인 기준 투약 비용이 연간 약 5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인 암젠이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이수앱지스가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며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분야를 넓혔다"며 "SB12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고가의 바이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