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눈 돌린 현대제철…'SGTS'로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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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눈 돌린 현대제철…'SGTS'로 대기오염↓

최종수정 : 2019-08-19 07:37:51

현대제철소 당진공장 고로 전경 현대제철소 제공
▲ 현대제철소 당진공장 고로 전경/현대제철소 제공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절반 이하 수준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소 당진공장이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며 친환경 공장으로 '환골탈태'했다. 현대제철이 지난 5월 대기오염물질 저감 장치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를 가동하고부터다. SGTS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현대제철소의 의지로 풀이된다.

소결공장은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90% 이상을 배출한다. 현대제철은 2017년 기존의 소결 공장에 약 4100억원을 투자해 SGTS 청정설비를 새롭게 구축, 지난 5월 28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환경상황실에 따르면 총 3기의 SGTS가 모두 가동되는 2021년에는 대기오염물질을 2만3292톤(2018년 기준)에서 1만톤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장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13일 2소결 SGTS가 본격 가동되며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의 1일 배출량이 30ppm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3소결 SGTS가 가동되면 배출량이 절반 이하로 감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조례 기준에 따르면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황산화물 84ppm(법적기준 250)이하 ▲질소산화물 105ppm(법적기준 250)이하 ▲먼지(mg/s㎡)16이하(법적기준 50)로 강화된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1일 배출량이 140~160ppm 수준을 웃돌던 직전과 비교하면 오염물질 배출량이 급감한 셈이다. 여기에 3소결 SGTS가 내년 6월 완공되는 만큼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IT기술이 융합된 환경상황실도 운영한다. 만약의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입된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 중부권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서다. 전송된 자료는 환경부와 충남도, 당진시 등의 행정기관에서 공유돼 공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길·김수지·송태화·이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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