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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 받은 '3N', 하반기 신작 '대격돌' 예고

'세븐나이츠2' 대표 이미지. / 넷마블



눈에 띄는 신작 흥행이 없어 올 상반기 정체된 실적을 보였던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 게임사가 하반기 신작을 통한 흥행작 마련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넷마블의 2·4분기 실적발표를 끝으로 국내 대형 게임 3사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연결기준 넷마블의 2·4분기 매출은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6% 줄었다.

앞서 실적발표를 한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매출은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영업이익이 양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들었다. '던전앤파이터', '리니지' 등 기존 주력작들로 인해 매출은 견조하지만, 신작이 기대만큼 흥행하지 않고 수익성이 떨어진 점이 영업이익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3N은 올 하반기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특히 넷마블은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와 고전 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캐주얼게임,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출시 등을 통해 하반기 대작 대결의 포문을 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하반기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 신작 출시를 다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바람의나라 연' 사전예약 포스터. / 넥슨



올 하반기 넥슨은 자사 PC 인기 지식재산권(IP) 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하반기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바람의나라'에 커뮤니티 요소들을 더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선보인다. 지난 1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사전예약을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어반 판타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표방하는 '카운서사이드'도 하반기 출시된다. 카운터 사이드는 애니메이션풍 아트에 기반한 캐릭터와 가상의 현대 문명을 배경으로 했다.

'리니지2M' 대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올해 최대 기대작 '리니지2M'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리니지2M은 4·4분기 출시 예정으로, 출시 국가는 현재 검토 중이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효자 IP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가 2배 이상 상승했고, 리니지2는 전년 동기 대비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M 출시 당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리니지2M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니지2 IP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했기 때문에 해외 지역에서도 출시해 리니지M 수준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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