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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전혜숙 의원 "우리나라 보건의료 부문 등 무상원조 늘려야"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3일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에서 조찬강연을 하고 있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자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이 무상 공적개발원조(ODA)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의 조찬강연자로 나섰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ODA 활성화 방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국덕을 쌓으면 국운이 좋아진다"며 "앞으로 무상원조 비율을 꾸준히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은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C(개발원조위원회) 총 29개 회원국 중 ODA 지원 규모로 15위를 차지했다. ODA지원 규모는 지난해 22억 달러로 OECD DAC 회원국 국민 총생산(GNI) 대비 ODA 비율 0.15%로 전체 회원국 중 25위다. 전체 회원국 평균 0.31%의 절반에 그친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는 2009년 가입 당시, 2015년 까지 GNI 대비 ODA 비율 0.25%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직접 무상원조에 참여했던 경험도 밝혔다. 그는 탄자니아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에 의약품을 기증하고,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또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한국의 보건분야 협력 방안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몽골 철도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을 기증했고, 몽골 정부와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몽골 보건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 총 25억원의 무상원조를 통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데 협의했다.

한국은 유상원조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7년 기준 유상원조는 베트남에 1억3686만 달러를 지원을 하는 등, 극동아시아에 2억6620만 달러로 지원 비율이 가장 높다. OECD DAC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무상원조는 사하라 이남 지역에 2억1490만 달러를 투입해 전체 29%로 가장 높다.

특히 한국은 '교통 및 물류' 분야 원조에 8억 3138만 달러를 투입했다. DAC는 '인도적지원'분야에 132억 62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전 의원은 "유상원조 비율이 높은 것도 긍정적이나 무상원조 비율을 늘려가야 한다"며 "탄자니아와 몽골 등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결과 무상원조에 대한 수요가 컸으며, 무엇보다 무상원조를 열렬히 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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