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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앞 '위안부 기림상'푸대접



2년 전 진주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위안부 기림상이 교육지원청 앞에 들어섰지만, 부지 무상사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서 위안부 평화기림상은 시민 4천여 명의 후원금으로만 제작되어 지난 2017년 3.1절에 진주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세워졌다.

그러나 이 평화 기림상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시에서 동상을 세울 터와 자금을 제공하지 않아 올해도 여전히 제대로 된 관리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도성 일본군 강제 성노예 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는 "진주시에 부지 제공이나 금전적 지원을 요청했는데, 부지 제공은커녕 단 돈 1원도 재정적인 지원을 한 적이 없다"면서 " 우여곡절 끝에 교육지원청 앞마당을 5년 동안 빌리기로 했는데, 올해로 3년째 임대료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도 관련 규정이 없다보니, 공시지가에 따라 임대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에 진주시의회 일부 의원과 위안부 기림사업회 측에서 진주시가 임대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지만 시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는 올해 초 관련 부서 검토 의견에 시에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없어 기념사업을 위한 조례 제정은 불필요하다고 전달해 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