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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야간 당직 경찰관, 모텔서 성매매 여성과 있다가 적발

진주경찰서 전경



현직 경찰관이 당직 날 모텔에서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진주시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모텔 객실에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인적사항을 확인했는데, 남성이 당일 당직 근무 중인 진주경찰서 소속의 A 경사로 드러났다.

근무지를 이탈한 A 경사는 외국인 여성과 아는 사이일 뿐이라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다.

단속 현장에서 두 사람은 옷을 모두 착용한 것으로 전해지며 성매매를 확인할 만한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국인 여성이 관광비자로 입국해 성매매를 수차례 한 정황을 확보하고 성매매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병가를 낸 A 경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