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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규모의 경제' 업은 검단파라곤, 실수요자 중심 선착순 계약 관심

지하철 연장, BRT,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등 교통호재 대기



'규모의 경제'을 업은 검단신도시가 교통호재까지 업고 강서 지역 중심축으로 거듭날지 관심이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마곡지구, 인천 청라, 계양, 경기 김포 등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분류되는 지역들과 인접한 데다, 총 7만47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대규모 신도시인 만큼, 규모의 경제를 이룰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인 가운데 청라와 김포는 이미 시세가 많이 올라간 지역이고, 계양은 1만7000호 규모의 작은 신도시"라며 "결국 마곡과 청라, 김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검단에 다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검단신도시는 마곡지구와 가까우면서도 북쪽으로는 김포 남서쪽으로 청라, 남동쪽으로는 계양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지정학적으로 볼 때 향후 강서 지역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3기 신도시 조성 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이 발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도시철도 5호선(가칭 한강선) 사업, 인천 1호선 박촌역~김포공항역 연결 BRT, 청라~가양 간 BRT•사업지 간 BRT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면 검단신도시도 그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시가 최근 서울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4)에 동의한 것도 호재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개시되면 인천공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본래 종착지인 서울역 대신 선로를 옮겨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급행노선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계양역에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가 있는 마곡나루역까지 약 10분, 여의도까지 약 3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4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지구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 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건단파라곤 단지와 바로 접해 조성 중인 165만㎡ 면적의 대규모 금정산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천이 자랑하는 도시형 식물원(Botanic Park,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옥계공원’과도 바로 연결돼 있어 최고 수준의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중고교 역시 안심 도보 통학 거리에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천 서구 영어마을(GEC)’도 단지 주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의 한 관계자는 "계양신도시 사업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모를 일인 데다, 규모적으로는 검단신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결국 끝에 가서는 검단지구에 다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결국 주변 배후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이곳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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