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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지엔씨에너지, 비상발전기 수요 급증 수혜

-5G 상용화로 데이터 트래픽 급증…비상상용발전기 시장 급성장

-자회사 '지엔원에너지' 올 하반기 IPO 예정…모멘텀 기대



"5G가 상용화되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는 급증할 수밖에 없는 데이터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IDC·Internet Data Center) 증설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네트워크 가상화 등이 활발히 이용되면서 IDC의 필수설비인 비상·상용발전기 시장 또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8일 비상·상용발전기 전문업체인 '지엔씨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용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70~80%의 점유율을 확보한 독보적인 1위 업체다.

실제 지엔씨에너지의 실적은 지난 1분기부터 눈에 띄게 개선됐다.

주택 입주물량 감소로 아파트용 비상발전기 매출이 25%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IDC용 비상발전기 매출이 118% 급증하면서 외형성장을 주도했다"며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 국내외 기업이 우리나라에 IDC 증설을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동통신사도 5G 상용화 속에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 IDC 증설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발표에 따르면 5G로 전환한 가입자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기존보다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공지능, 자율 주행 서비스 등에 5G 적용이 확대되면 데이터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는 데이터센터가 구축되고 있으며, 관련 전력설비용량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36메가와트(㎿)에 불과했던 국내 데이터센터 설비용량은 2010년 143㎿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49㎿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1.2% 증가했다. 수도권과 부산권 신설사업까지 감안하면 2021년에는 42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대여해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산업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IDC 아웃소싱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인 에퀴닉스와 디지털리어티 등이 국내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회사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특히 지역냉난방 시스템 업체 '지엔원에너지'가 지난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청량리 재개발 사업 등)의 수익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인수한 냉난방 공조기 시공업체 '한빛에너지'의 실적도 올 초부터 연결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2분기 지엔씨에너지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405억원(전년 대비 31.1%), 영업이익 24억원(81.8%)으로 추정했다.

리서치알음은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81.7%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적과 별개로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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