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직장인 희망 최저시급 평균 9643원… 내년 최저임금보다 1053원 높아

직장인 희망 최저시급 평균 9643원… 내년 최저임금보다 1053원 높아

인크루트, 직장인 695명 설문조사

직장인이 희망하는 최저임금, 최저임금 인상을 원하는 이유 /인크루트



직장인의 희망하는 최저임금은 평균 9643원으로 조사돼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1053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695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최저임금에 대해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평균 9643원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결정된 2020년 최저임금에 따라, 올해보다 금액으로는 1293원, 비율로는 15.5% 많은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과 비교해 무려 5배나 높았다.

직장인들에게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58%)가 찬성(42%)보다 많았으나, 반대 이유로 '인상률이 너무 적어서'(44%), '추후 1만 원을 기대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봄'(23%)을 꼽아 직장인 상당수는 내년 최저임금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2.9%포인트 올라 최근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최저임금 인상 폭이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물가상승'(36%), '우리나라 인건비가 그동안 너무 적었던 만큼 계속 올려야 함'(30%), '최저임금 인상이 장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줄 것이라 생각'(17%), '타국에 비하면 여전히 적음'(16%)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주휴수당 포함하면 이미 1만 이상임', '국회의원 월급 인상률에 비하면 노동자 임금도 그 정도는 오를 줄 알았음', '중소기업은 경력직 임금인상률이 낮아서 국가에서 최저임금이라도 올려줘야 월급이 오른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최저 임금의 동결이나 삭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8%였다. 그 이유로는 '연이은 두 자릿수 인상이 경제에 부정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생각함'(38%)이 가장 많은 득표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점주의 경우 시급인상의 직격타를 겪었으므로'(21%), 3위에는 '최저임금이 올라도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므로'(19%)가 올라, 이들은 공통적으로 최근의 최저임금 인상이 곧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