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금융,나눔이 만든 더 나은 내일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3월 개관한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하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이 저출산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바꿀 방아쇠(Trigger)를 당겼다. 돌봄 체계 구축이다.

KB금융은 맞벌이 가구의 육아 문제와 가계에 부담이 되는 교육비, 경력 단절 등 저출산 현상과 맞물린 각종 문제의 원인으로 돌봄 공백을 주목했다.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것은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참여를 통한 소비촉진 등 국가 경제의 활성화까지 고려한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다.

KB금융은 지난해 교육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오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543개 돌봄교실·180개 병설유치원 신규 조성

(왼쪽에서 세번째부터)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KB금융과 교육부가 공동 조성한 초등돌봄교실 1호는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초등학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기존 일반 교실의 구성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 차례의 걸친 의견 조사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독서를 위한 공간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놀이공간 ▲쿠션 미끄럼틀 등 학습과 놀이를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교실 운영도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모델을 구축해 공동으로 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부 교실은 17시까지 운영되던 기존의 운영시간을 19시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3월 개관한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1호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지난 3월 개관한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5~7세 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이며, 최대 수용 가능한 원아 수는 60여명에 달한다.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지역은 서울 성북구의 장위 재정비촉진지구다. 재개발로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었던 만큼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새로 조성된 곳은 총 543개의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다.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의 수는 1만800여명이며, 국공립 유치원의 신·증설을 통한 수혜 아동(미취학)은 약 3600여명에 이른다.

◆청소년의 멘토 KB…학습·디지털·진로

/KB금융



KB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회·교육 환경의 변화로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디지털 멘토링 등 3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지원의 차원을 넘어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존감 형성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결과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열린 '강원 속초·고성지역 초·중학생 영어멘토링'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학습 멘토링의 경우 초·중·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체험형 영어캠프와 함께 방문 영어학습으로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멘토 봉사단이 주2회 방문해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장학사업으로 총 1780여명에게 장학금 34억원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23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토요 진로투어'1회차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진로 멘토링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선생님으로 구성된 7명의 KB진로·교육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진로 멘토링은 ▲진로 토크콘서트 방식의 강연형 멘토링 ▲대학교·연구소 등을 탐방해 관심이 있는 학과를 미리 체험해보는 학과체험형 멘토링 ▲한국잡월드 등 직업 견학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실무체험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멘토링으로는 금융권 최초로 도서벽지 등 IT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코딩교육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IT에 대한 흥미를 갖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