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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진주고속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재검토 필요

진주고속버스터미널 2층입구 관광안내소



종합관광안내소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관광의 도시 진주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깨끗한 종합관광안내소가 폐쇄돼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0년에 시외버스 터미널에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하려다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고속버스터미널내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1340만원을 들여 스테인리스 재질로 관광안내소를 설치했다.

시 예산이 들어간 고속버스터미널 종합관광안내소는 당초 상시적으로 운영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10월 축제 기간만 봉사 단체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소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운영을 하지 않고 폐쇄되어져 있다.

시 관계자는 물품을 다 치웠다고 하였으나 아직도 안내소 안에는 컴퓨터와 관광지도 안내 책자 등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시가 명확한 이유도 없이 비싼 돈을 들여 만든 관광안내소를 폐쇄하면서 결국은 예산 낭비만 한 상황이 문제 되고있다.

터미널에서 만난 관광객들과 시민들조차 관광안내소가 폐쇄된 줄 모르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여행객은 "관광 안내를 받으려고 안내소까지 왔는데 안에 쓰레기장처럼 방치돼 있는 모습을 보고 왠지 씁쓸하다"고 했다.

그는 "진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관광 길잡이 역할을 해야하는 안내소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안내소인지 의문스러우며 관광안내소 목적에 걸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명무실한 고속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운영의 변화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에서 재가동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진주시청 문화광과 관계자는"한사람이 근무하는 공간이 너무 좁아 폐쇄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단지, 장소 협소의 이유로 관광안내소가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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