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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시장 또한 원·달러 환율 및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세가 지속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요국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미국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및 경기부양 기대감 등의 영향을 받았다.

주요국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5월 말부터 7월 8일까지 10년물 기준 미국 (2.12%→2.05%)·영국(0.89%→0.72%)·중국(3.30%→3.19%)·브라질(7.96%→7.25%)국고채 금리가 하락했고, 우리나라 역시 1.67%에서 1.53%으로 0.14%포인트 내렸다.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금리가 하락했고, 다른 선진국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6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양호하면서 7월 들어 금리 하락폭이 축소됐다.

달러인덱스(DXY)는 완화적인 6월 FOMC 결과와 양호한 고용지표가 엇갈리며, 6월 1일~7월 8일중 0.4%하락해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증대 및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0.9% 절하됐다.

신흥국 통화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안정화 노력과 더불어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으로 0.5% 소폭 절상됐다. 브라질 헤알과 아르헨티나 페소는 EU와의 FTA 타결, 멕시코 페소는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7월 들어 달러화 강세 및 국내 수출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월 1190.9원에서 7월 8일 1182.0원으로 0.8% 올랐다.

6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32%로 전월(0.30%)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원·달러 스왑레이트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통화스왑금리는 국고채 금리와 연동돼 하락했다.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78억6000만달러로 전월(266억2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6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자금을 중심으로 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6월 채권자금은 45억6000만달러, 주식자금은 2억2000만달러씩 각각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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