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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100개월 할부 프로그램 시행…최대 8년 4개월까지

기아차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처음 적용한 모닝.



기아자동차가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사상 최초로 100개월 구매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차량 구입 대금을 최대 8년 4개월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적용 첫 차종은 모닝이다.

기아차는 모닝 대상으로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제로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개월 초장기 구매 할부 프로그램으로 선수율에 제한이 없다. 연 4.9% 고정금리로 50개월 이후에는 중도 상환 수수료도 없다. 또 유예형 할부 방식과 일반형 할부 방식을 결합시켜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대폭 축소시켰다.

1~50개월 동안은 차량가의 50%를 유예한 뒤 50%의 할부원금 상환 및 유예금 이자 납입만을 진행한다. 51~100개월 기간에는 남은 유예금 50%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납입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