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증권·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학술 진흥과 실용적 연구 강화를 위해 과제공모 및 재정지원 방식으로 시행된다. 또 전문가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연구결과의 질적수준 제고를 위해 세전 61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연구의 실용성 강화를 위해 연구비와 상금을 대폭 상향해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구비는 거래소가 선정한 우선 지원과제에 대해 1000만원, 일반 지원과제에 대해 5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우수논문상 상금은 최우수상 8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데, 이는 지난해보다 100만원을 상향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대학교수,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석·박사, 대학생 등까지로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나 증권·파생상품 연구센터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