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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아이 카톡 상대자는 한서희… "회사 일 몇 개 숨겨줬는데" 발언 재조명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마약 의혹'으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와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눈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였다. 한서희는 아이콘과 같은 YG 소속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아 2017년 재판에 넘겨졌던 인물이다.

13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했던 메신저 대화의 상대인 A씨는 한서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비아이는 특정 마약류에 관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밝혔고, 그 이유로 "천재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아이는 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거임"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비아이는 본인의 SNS를 통해 아이콘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비아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서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해 10월경 자신의 SNS에 "내가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알지. 그냥 터트릴 걸 그랬어"라고 적었다. 당사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네티즌은 저격 대상자가 탑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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