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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우리집 에너지 진단' 서비스··· 에너지 절감 효과 최대 30%

우리집 에너지 진단 보고서 예시./ 서울시



서울시는 관리비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주는 '우리집 에너지 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집 에너지 진단 서비스는 에너지자립마을의 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도시형 에너지자립 모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민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에너지 진단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도록 주택을 총 145개 유형으로 나누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높일 수 있는 41개 솔루션을 만들었다. 서비스는 응답자의 상황에 적합한 에너지 효율 개선 솔루션 6개를 예상 공사비용과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시재생지역 내 1980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의 경우 ▲외벽 외단열 170mm 설치 ▲지붕단열 150mm 설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2등급 이상 창호교체 ▲지하천정 단열 80mm 교체 ▲1등급 에어컨 교체 등을 제안한다.

시는 맞춤형 처방 6개를 모두 실천하면 저층형 주택은 30% 이상, 공동주택은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향후 2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 등과 연계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우리집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며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집수리에 앞서 정확한 솔루션과 예상 공사비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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