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현 포르쉐코리아 대표 이사 마이클 키르쉬를 오는 8월1일부로 포르쉐 재팬의 신임 CEO(최고 경영자)로 공식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포르쉐코리아를 이끌어왔다. 이에 앞서 BMW 독일, 해외지사에서 영업, 판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으며 포르쉐차이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포르쉐코리아 후임 대표는 미정이다.

포르쉐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지난해 한국 시장의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포르쉐코리아의 영업 확장에 기여했다"며 "포르쉐 재팬의 신임 CEO로서 일본에서도 포르쉐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